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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들이 숨어있다는 바로 그곳. 최근 들어 TV광고 등으로 많은 매체에 노출되기 시작한 사이트가 있다. 고수들이 숨어있다는 바로 그곳 말이다. 최근에는 이곳이 아니어도 중개 플랫폼들이 꽤나 많이 있다. 스마트 스토어에서 판매할 물품을 중개하는 곳들도 있고. 그러나 이러한 중개업체들의 역할이 어디까지인지가 매우 불분명해서 많은 피해가 양산되고 있는 실정이다. 얼마전 나는 인테리어 작업을 할 일이 있어 언급한 사이트에서 자칭 고수들을 몇 명 섭외하였다. 적어도 나는 받은만큼은 일을 할 줄 알았지만 결과만 놓고 보자면 그렇지가 못하다. 당연히 중개플랫폼은 모르쇠로 일관한다. 관련한 뉴스들도 이미 꽤나 여럿 있다. http://www.wolyo.co.kr/news/articleView.html?idxno=119455 "고수 찾아준다더니"…전문.. 2022. 7. 1.
불편한 편의점 - 김호연 우연한 계기로 노숙자에게 식사를 제공한뒤로 그 편의점을 노숙자에게 맡기면서 벌어지는 일들. 현실세계에는 없는 동화속 이야기같은 흐믓한 이야기들이 펼쳐진다. 전작 망원동 브라더스에서도 현실생활 밀착형 이야기에 시간가는줄 몰랐는데 본작역시 그러하다. 사람 모두에게는 각자의 그러할만한 사연이 있다. 생이라고 하는것은 하늘로부터 주어진것인데 왜그렇게 안달복달하며 살아가게되는지가 의아하다. 그래도 그안에서 빛나는 자신만의 그 무엇이 있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다. 이런 편의점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손님에게 관심을 갖고 지켜봐주는 그런 묵묵한 친구같은 편의점 말이다. 2022. 6. 30.
배곧동 중식당 중화가정 요즘같은때 식당에 대한 평가는 매출에 직결되는 문제이므로 가급적이면 나쁘게 쓰지 않는게 좋겠다. 더군다나 맛이라는것은 주관적이기에 누군가에게는 맛없거나 회피하는 음식이 다른 누군가에게는 맛이있을수 "도" 있으므로 그 견해는 제한적이어야 한다고도 생각한다. 특히나, 나는 피하는 음식이 제법 많은축에 속하므로 더 그러하다. 당연히 그래서 음식에 대한 나의 평가내지 느낌은 허당일것이고 주관적일것이고 믿음직하지 못할것임을 미리밝혀둔다. 중식은 왠만해서는 실패하지 않는다. 그것이 조미료의 덕인지 아니면 오랜세월 어느정도 표준화된 레시피의 덕인지는 모르겠어도 왠만하면 먹을만 하다. 하지만 같이 식사를 한 사람의 평가도 그리 좋지 않은것을 보면 이곳을 맛있는 식당으로 주변에 추천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음식업을 하는 .. 2022. 6. 30.
탈모란 무엇인가? 한번 알아볼까요? 현대인의 스트레스 중 하나가 바로 탈모가 아닐까 합니다. 스트레스를 받아서 탈모가 오는 것도 사실인데 탈모로 스 트레스받는것 또한 사실이겠지요. 탈모는 크게 유전성 탈모와 비유전성 탈모로 나뉘는데요 유전성 탈모는 남성의 발현율이 매우 높은 편이라 남성형 탈모라고도 불립니다. 비유전성 탈모는 성별에 관계없이 나타나는 경우입니다. 남성의 경우에는 정수리의 머리숱이 줄어들고 이마선이 후퇴하여 M자형으로 커지다가 점점 머리카락이 빠져나가는경우가 흔하다고 합니다. 비유전성의 탈모는 스트레스성인 경우가 많고 특정부위가 집중적으로 빠지는 원형탈모나 긴 선을 그리면서 빠질 수가 있다고 하는군요 과거에는 중년이후의 남성에게 일어나는 현상이었지만 최근에는 각종 식습관의 변화와 스트레스 등으로 남성 여성 구분 없이 발현되는.. 2022. 6. 30.
불면증에 좋은 음식들은 뭐가 있을까? 불면증 때문에 혹시 고통받고 있지 않나요? 저는 거의 밤잠을 이루지 못해서 정말 너무너무 괴롭습니다. 자다 깨다를 반복하고 그렇다 보니 다음날 업무효율은 오르지 않는 데다가 두통을 달고 살고 있어요. 숙면만큼 건강에 좋은게 없는데.. 대체 왜이렇게 잠을 못 자는 것인지.. 수면제등을 처방받아도 되겠지만 아무래도 안 맞는 사람들도 많을 테고요 그래서 오늘은 불면증에 좋은 음식들을 한번 정리해 봤습니다. 숙면에 도움 되는 음식들로 숙면하고 꿀잠 자보도록 해요~ 1. 바나나 바나나에 함유된 칼륨과 마그네슘은 근육 이완 효과가 있다고 해요. 그래서 섭취하게 되면 몸이 수면 준비를 할 수 있도록 한다고 하는군요. 게다가 근육경련 예방 효과까지 있어 좋고 멜라토닌 합성을 위한 비타민 B6가 풍부하기 까지 하다니 숙.. 2022. 6. 30.
악질 임차인과의 구상금 청구소송 나는 주식투자자로 꽤 오랜 시간을 살았다. 개인적인 목표가 생겼기에 부동산 투자도 병행하고 있고 꽤나 많은 투자를 진행해왔다. 경매, 공매, 일반 매매 등을 말이다. 잘 모르면 모든 투자자는 투기꾼처럼 보인다. 세상의 모든 것은 한쪽면만 있는 것이 아닌데 의외로 한쪽면만을 보는 사람들이 많다. 한쪽면만을 보기로 작정을 한것인지 혹은 생각이 짧은 것인지 잘 모르겠지만 말이다. 본건은 공매물건을 수의계약하여 취득한 물건이다. 우리는 TV로 집에서 쫓겨나는 주인공들을 종종 보곤 한다. 그리고 그런 그들을 내쫓는 사람들은 하나같이 머리에 뿔이라도 달린 나쁜 악덕업자로 묘사되곤 한다. 부동산 투자를 하기 전에는 나도 그랬다. 굳이. 왜 저렇게까지... 할까? 겪어보지 않으면 혹은 공부하지 않으면 우물 안 개구리가.. 2022. 6. 29.
삶과 죽음, 사천물회 속초에서 일정을 마감한뒤 집으로 올라오는길에 시간이 애매해져서 어디로 갈까 하다가 사천해변을 들렀다가 가기로 한다. 새로운 음식에 대해 거부감없이 즐기는 사람들이 있는 반면에 음식을 가려먹는 나같은 사람도 세상에는 많다. "이게 얼마나 맛있는데..." 하면서 핀잔을 주는 사람들이 내게는 정말 많다. 친구들부터 가족들까지.. 하지만 음식의 맛이라는것은 상당히 주관적인것이다. 날것, 생선류들을 즐기지 않는 내게 회는 그저 물컹한 식감의 그저그런 맛의 음식일 뿐이다. 굳이 돈까지 써가면서 사먹고 싶지 않은 부류의 음식인것이다. 언젠가 부동산 임장을 하러 갔다가 들렀던 사천해변 지인의 적극적인 추천으로 정말 혹시나 하는 마음에 먹어보았던 사천해변의 사천물회는 정말 놀라웠다. 거짓말좀 보태면 머릿속에서 종소리가 .. 2022. 6. 29.
속초 써밋베이, 어반스테이 부동산 투자를 시작하면서 여러가지 부동산을 다뤘었지만 그 첫 시작에 나중에는 꼭 바닷가가 보이는곳의 부동산을 하나쯤은 취득해야지.. 라는 생각을 했었다. 왠지 모르게 바다가 보이는곳의 부동산을 가지고 있는것 만으로도 투자를 시작한것에 대한 보상이 되지 않을까? 하는 나름의 생각이었달까? 속초 등대해변을 바로 맞물고 있는 조용하고 한적한 관광지이다. 물론 성수기때의 모습이야 다르겠지만 말이다. 건물입구를 지키고 있던 조형물, 건물자체는 해당 지역내에서 가장 높은건물이다.(아직까지는) 그리고 너무나도 당연하게 가장 최신의 건물이다. 준공이 얼마전에 되었기에. 머무르기에 좋다. 투자수익을 목표로 하기보다는 바다가 보이는 부동산이 목표였다. 위탁운영은 어반스테이브랜드를 운영중인 핸디즈에 맡기기로 했다. 내부의 .. 2022. 6. 28.
휴남동 서점 - 황보름 #서점 이미 아다시피 우리나라의 독서량은 처참한 수준이다. 성인중 거의 절반이 1년에 1권도 보지않는 수준이니 더 말할 필요도 없다. 이렇다 보니 동네 서점들은 거의 사라지고 멸종직전상태다. 물론 이렇게 된 상황에는 알라딘이나 교보문고같은 판매사이트들의 시스템활성화도 한몫이야 했겠지만 절대적인 문제는 독서량의 바닥이 아닐까 싶다. 그런 동네서점을 매개로 이야기는 진행된다. #일에 치인 번아웃 주인공 영주는 일에치이고 그리고 어느날 그런 자신의 상황을 탈출하여 서점을 오픈한다. 나역시 비슷한 상황을 겪어낸터라 그 심정을 어느정도 알겠다. 일중독이라는말 그리고 그렇게 에너지를 소비하니 더이상 쓸 에너지도 남지 않게된 그때 모든것을 놓아야하는데도 쉬면서도 일생각을 하는그때. 자신이 살아야겠기에 그 모든것을 놓.. 2022. 6. 24.
송사비의 클래식 음악야화 (feat. 라디오) 밀리의 서재와 윌라는 책을 좋아하는 내게 아주 큰 선물과도 같은 존재다. 모든 책을 구입하고 소장하면 좋겠지만 요즘처럼 정말 수도없이 많은 종류의 책들의 홍수속에서 의외로 소장가치가 있는 책이 드물기도 할뿐더러 그 많은 책을 둘 공간도 없기 때문이다. 전자책에 대한 인식은 정말 별로였지만 해가갈수록 전자책의 편의성에 감사함을 느끼곤한다. 송사비의 클래식 음악야화는 이런 전자책에 정말이지 최적화된 책이 아닐까 싶다. 특히나 음성을 지원하는 "윌라"의 경우에는 책의 소재가 최적화 되어있어 다른책도 혹은 시리즈로 출간해주길 바란다. #취향의 변화 라디오를 즐겨듣는 편은 아니지만 종종 들을때면 꼭 고수하는 프로들이 있다. 대표적인게 배철수의 음악캠프겠다. 수많은 팝송과 그 팝에 대한 배철수dj의 해박함 그리고 .. 2022. 6. 23.
탑건 - 메버릭 #어린시절 1986년작 탑건은 어린시절에 눈을 동그랗게 만들어준 영화중 하나였다. 하늘을 가로지르는 전투기와 파일럿의 그 이야기. 사실 깊은 내용은 하나도 모르면서 그저 하늘을 날아다니는 전투기의 매력에 빠졌더랬다. 톰 크루즈가 누군지 배우들이 누군지도 모르면서 말이다. 그렇게 시간이 좀더 흘러 청년이 되었을적에 다시 본 탑건은 비로소 그 내용을 짚어가며 감상을 하게 되었다. #추억 그런 전작과의 36여년의 시간적 괴리를 두고 탑건 매버릭이 개봉했다. 기대반 우려반이라고 해야하나? 어린시절의 좋은 추억이 와장창 깨지는 후속편들이 얼마나 많은가? 소포모어 징크스를 언급하지 않더라도 과거의 좋은영화는 시간적 흐름과 함께 인지편향으로 더 후한점수로 남게 마련이다. 결론부터 말하면 후속편 매버릭은 이런 걱정을 .. 2022. 6. 23.
강원도 영월&평창 여행 모처럼 가족들과 여행을 다녀왔다. 강원도라면 왠지 무서워진다. 아무래도 어마어마한 교통량때문이다. 몇해전인가 징검다리 연휴를 끼고 떠난 여행은 꼬박 12시간이 넘어서야 목적지에 도착을 했었으니까. 그뒤로 강원도 여행은 왠일인지 머리를 쭈뼛거리게 만든다. 그래서 일찍일찍 떠나자고 했지만 또 늦은 아침에 출발했다. 그래도 이번엔 예전보다는 덜막힌것같다. 동강은 레프팅을 좋아하는 사람들로 많이 유명하다. 그에 비해 서강은 정적인 느낌이 있다. 뗏목체험을 해보았다. 물도차고 공기도 좋고. 이맛에 여행을 오는게 아닌가 싶다. 영월찍고 평창찍고. 한숨 돌리고 좋은공기마시고 맛난것 먹고 그럼 되었다. 여행이 뭐 별거냐. ㅋ 2022. 6. 20.
지구 끝의 온실 - 김초엽 세기말적 지구를 그린 영화와 소설은 널려있다. 영화속의 영상이 실현되는것들을 보게되면 혹시나 이런 디스토피아나 지구멸망의 스토리가 혹시나 실현되는것은 아닌가 하는 두려움이 생기기도 한다. "모스바나"라는 식물을 매개로 이 세기말적 상황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짜임새있게 풀어내고 있다. 우리는 자신의 잣대로 남의 생각이나 사고를 재단질하기 바쁘다. 그의 행동이나 의도를 자기식대로 멋대로 생각하는것 말이다. 악의가 없던 행동을 그렇게 매도하기도 하고 반대의경우도 그러하다. 지수는 그로 인해 레이첼의 감정이 진짜인지 혹은 가짜인지 혼동한다. 감정은 정말 곧이곧대로 믿을수나 있을까? 전체적으로 완만한 진행구조이지만 레이첼과 지수의 감정선에서는 꽤나 복잡하다. 아마 이야기에 쓸려들어가다보니 온갖생각을 하게 되나보다. 2022. 6. 10.
방심할 수 없는 인간들. #사건의 시작 가지고 있는 오피스텔에 인테리어 공사를 해야 할 상황이어서 업자를 한명 불렀다. 추레한 복장에 여기저기 페인트를 묻혀온 모양이 어디 다른 현장에서 온듯하다. 줄자로 이곳저곳을 재고 내가 원하는 인테리어 방향과 레퍼런스를 보여주었더니 저녁까지 견적을 내어보고 연락을 주겠단다. 그리고 당일 저녁이 다되어서야 연락이 왔다. 견적은 얼마얼마. 작업 기간은 며칠. 알았다고 하고 공사진행은 과 공사대금 지급에 대해 문의하니 공사는 작업공정에 맞춰 그때그때 지급하면 된다고 한다. 핑계대면 안되겠지만 이때 이미 다른 프로젝트로 너무 일이 바쁜 탓에 큰탈 없겠거니 진행을 하기로 합의한다. #종잡을 수 없다. 2월 말 시작한 공사는 6월 중순인 지금까지 끝이 나지 않았다. 자재가 없고 몸을 다쳤고 아버지가 .. 2022. 6. 10.
망원동 브라더스 - 김호연 소설류를 안읽은지가 꽤 되었다. 독서 카테고리에는 항상 투자, 경제, 과학등의 실용서적들이 빼곡하다. 의도한것은 아닌데 책을 집어들다 보면 그렇다. 모처럼 시간내서 집어든 소설 망원동 브라더스를 시간가는줄 모르고 읽었다. SNS에는 거의 모두가 잘꾸미고 잘먹고 잘다닌다. 하지만 SNS밖의 세상도 과연 그럴까? 쩐내나는 사내 4의 코믹하고 슬프고 난감한 상황들은 책을 손에서 떨어뜨리지 못하게 만들었다. 그래서 단숨에 엔딩까지 보고 말았더랬다. 뻔뻔한 빈대들과 그들에게 또 그 자리를 내어준 주인공 그리고 미워할 수 없는 그들의 상황은 그저 웃기기만 한것은 아니다. 이런 상황만으로 이렇게 재밌게 풀어가는 소설을 오랫만에 읽어본듯하다. 그리고 지금도 어느하늘아래 주인공과 같은 삶을 사는 그 누군가가 있다면 모쪼.. 2022. 6.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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