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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원동 브라더스 - 김호연

by 그릿라이프 2022. 6.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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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류를 안읽은지가 꽤 되었다.

독서 카테고리에는 항상 투자, 경제, 과학등의 실용서적들이 빼곡하다.

의도한것은 아닌데 책을 집어들다 보면 그렇다.

 

모처럼 시간내서 집어든 소설 망원동 브라더스를

시간가는줄 모르고 읽었다.

 

SNS에는 거의 모두가 잘꾸미고 잘먹고 잘다닌다.

하지만 SNS밖의 세상도 과연 그럴까?

 

쩐내나는 사내 4의 코믹하고 슬프고 난감한 상황들은

책을 손에서 떨어뜨리지 못하게 만들었다.

 

그래서 단숨에 엔딩까지 보고 말았더랬다.

 

뻔뻔한 빈대들과 그들에게 또 그 자리를 내어준 주인공

그리고 미워할 수 없는 그들의 상황은 그저 웃기기만 한것은 아니다.

 

이런 상황만으로 이렇게 재밌게 풀어가는 소설을 오랫만에 읽어본듯하다.

 

그리고 지금도 어느하늘아래

주인공과 같은 삶을 사는 그 누군가가 있다면

모쪼록 건투를 빌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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