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409 '폐렴구균 백신이 줄인 폐렴은 5.1%' 65세가 넘었다면, 75% 줄어든 병 65세를 넘겨 보건소에서 폐렴구균 주사를 권유받으셨거나, 맞을지 말지 고민 중인 분들 이야기입니다. "그 주사 맞으면 폐렴은 안 생긴다더라." 주변에서 이렇게들 말합니다. 그런데 8만 명 넘게 참여한 시험에서 폐렴구균 백신이 줄인 폐렴 전체는 5.1%였습니다. 대신 75%가 줄어든 병이 따로 있었습니다. 무엇을 막는 주사인지 정확히 짚습니다. ▍ "모든 폐렴을 막는 주사?" 네덜란드에서 65세 이상 84,496명 을 나눠, 절반은 백신을, 절반은 가짜 주사를 맞게 한 시험이 있습니다. 누가 무엇을 맞았는지 아무도 몰랐습니다.평균 3.97년을 지켜본 결과, 원인을 가리지 않은 폐렴 전체는 백신 쪽 747명, 가짜 쪽 787명이었습니다. 원인 불문 폐렴이란 어떤 균 때문인지 가리지 않고 생긴 폐렴.. 2026. 10. 14. '심부전 저염식 1년 결과는 15% 대 17%' 진단을 받았다면, 달라진 관리법 심부전 진단을 받고 소금과 물을 줄이라는 말을 들으신 60세 이상 분, 그리고 그 밥상을 차리는 가족 이야기입니다. 싱겁게 먹고 물을 줄이면 입원을 막을 수 있을까요? 대형 시험에서 1년 동안 저염식을 지킨 쪽과 아닌 쪽의 결과는 15% 대 17%였습니다. 물 제한은 어땠는지, 오히려 차이를 만든 관리법은 무엇이었는지 봅니다. "싱겁게만 먹으면 된다?" 6개 나라 26개 기관이 함께한 시험이 있습니다. 숨이 차는 만성 심부전 환자 806명 이 참여했고, 나이 중앙값은 67세였습니다.397명은 나트륨을 하루 1,500mg 아래로 줄이는 식단을 따랐고, 409명은 평소 진료를 받았습니다. 소금으로 치면 약 3.8g입니다. 식단 쪽은 실제로 나트륨을 줄였습니다. 하루 2,286mg에서 1,658mg.. 2026. 10. 13. '워치 알림의 34%만 부정맥이었습니다' 맥박이 불규칙하다면, 병원 가는 순서 스마트워치를 차시거나, 가끔 맥박이 제멋대로 뛰는 것 같아 불안하신 65세 이상 분들 이야기입니다. 밤에 손목이 떨리며 불규칙한 심장 박동 알림이 뜹니다. 그 순간 가슴이 철렁합니다. 그런데 워치 알림의 34%만 실제 부정맥으로 확인됐습니다. 알림을 어떻게 받아들일지, 더 많이 찾으면 더 좋은지, 병원 가는 순서를 봅니다. ▍ "알림이 뜨면 병이다?" 미국에서 스마트워치 불규칙 맥박 알림을 시험한 연구가 있습니다. 8개월 동안 419,297명 이 참여했습니다.중앙값 117일을 지켜보는 동안 알림을 받은 사람은 2,161명, 0.52%였습니다. 200명 가운데 1명꼴입니다. 알림을 받고 심전도 패치를 붙였다가 돌려준 450명을 보니 심방세동이 확인된 사람은 34% 였습니다. 65세 이상에서는 3.. 2026. 10. 13. '안구건조증 오메가-3는 가짜약과 같았습니다' 눈이 뻑뻑하다면, 먼저 받을 검사 눈이 뻑뻑하고 모래가 들어간 듯해 인공눈물을 달고 사시는 60세 이상 분들 이야기입니다. 아침에 눈을 뜨면 눈꺼풀이 무겁고, 오후가 되면 신문 글씨가 번져 보입니다. 눈에 좋다는 오메가-3를 1년 먹어도 가짜약과 같았다는 시험, 나이 들수록 느낌보다 눈 표면이 먼저 상한다는 연구, 그래서 먼저 받을 검사를 봅니다. ▍ "오메가-3면 된다?" 미국에서 중등도 이상 안구건조증 환자를 무작위로 나눈 시험이 있습니다. 여러 기관이 함께했고, 환자도 의료진도 누가 무엇을 먹는지 몰랐습니다. 349명은 생선에서 뽑은 오메가-3를 하루 3,000mg 먹었고, 186명은 올리브유로 만든 가짜약을 먹었습니다. 기간은 12개월입니다.증상 점수는 오메가-3 쪽이 13.9점, 가짜약 쪽이 12.5점 좋아졌습니다. .. 2026. 10. 13. '눈 영양제 옛 성분은 폐암 1.82배' 황반변성이 있다면, 성분표 보는 법 황반변성 진단을 받고 눈 영양제를 드시거나 고르고 계신 분들 이야기입니다. "눈에는 이 영양제가 최고라더라." 약국에서, 이웃에게서 이런 말을 자주 들으십니다. 그런데 눈 영양제의 옛 성분 하나는 폐암 위험을 1.82배로 올렸습니다. 어떤 성분이 효과를 냈고 어떤 성분은 아니었는지, 성분표를 어떻게 봐야 하는지 짚습니다. "10년을 지켜본 영양제 시험" 미국 국립 눈 연구소가 이끈 영양제 시험이 10년 결과를 냈습니다. 중기 황반변성이 있는 3,882명 이 참여했습니다. 평균 72.0세였고 여성이 57.7%였습니다. 모두 6,351개의 눈을 따라갔습니다.루테인과 지아잔틴을 더한 쪽은 말기 황반변성으로 넘어갈 위험이 낮았습니다. 위험비 0.91입니다. 녹색 잎채소에 많은 색소 성분입니다. 오메가.. 2026. 10. 12. '녹내장 절반은 검사 전까지 모릅니다' 40세가 넘었다면, 안과 검사의 이유 40세를 넘겼는데 안과 검사는 안경 맞출 때나 받아 보신 분들 이야기입니다. 숫자 하나부터 보겠습니다. 녹내장 환자의 절반 넘게는 검사를 받기 전까지 자기 병을 몰랐습니다. 녹내장 절반은 검사 전까지 모른다는 연구, 일찍 치료하면 무엇이 달랐는지, 그래서 안과 검사를 왜 따로 받아야 하는지 차례로 봅니다. ▍ "아프면 그때 가도 된다?" 녹내장은 되돌릴 수 없는 실명의 첫째 원인입니다. 그런데 일찍 치료하면 결과가 좋은 병이기도 합니다. 문제는 일찍 알아채기가 어렵다는 것입니다. 시신경이 서서히 상하며 시야가 가장자리부터 좁아지기 때문에, 가운데가 보이는 동안은 불편함을 잘 모릅니다. 싱가포르 연구팀이 세계 55개 인구 조사를 모았습니다. 참여자 189,359명, 확진된 녹내장 환자 6,949명.. 2026. 10. 12. 이전 1 2 3 4 ··· 69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