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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가 보자 43%가 약을 끊었습니다' 약이 5가지를 넘는다면, 봉투째 가져갈 곳 병원 몇 곳을 다니시며 하루에 약을 5가지 넘게 드시는 65세 이상 분들 이야기입니다. 혈압약, 당뇨약, 관절약에 잠 안 올 때 먹는 약까지. 이 약들을 누가 한꺼번에 들여다보고 있을까요? 약사가 나서자 43%가 맞지 않는 약을 끊었다는 시험, 의사 혼자 볼 때는 무엇이 달랐는지, 약 봉투를 어디로 가져가면 되는지 차례로 짚습니다. "5가지부터 이름이 붙습니다" 약을 5가지 이상 함께 드시는 것을 다약제 복용이라 부릅니다. 올해 나온 종합 검토는 그 위험을 이렇게 적었습니다. ● 약의 부작용● 약끼리 부딪히는 일● 낙상과 인지 저하● 약을 제대로 못 챙기는 일● 막을 수 있었던 입원 여러 병을 함께 앓고, 나이가 들며 몸이 약을 받아들이는 방식이 바뀌는 것이 그 배경이라고 적었습니다. 여러 병원.. 2026. 10. 5.
'무릎 통증은 가벼운 쪽이 더 줄었습니다' 연골이 닳았다면, 6000번이라는 숫자 무릎 관절염 진단을 받았거나 계단을 내려갈 때마다 무릎이 시린 60세 이상 분들을 두고 씁니다. 숫자 하나부터 보겠습니다. 6,000번입니다. 근력 운동 연구 20편을 모은 분석이 통증이 가장 많이 준 횟수로 짚은 값입니다. 무게는 얼마나, 횟수는 몇 번, 집에서 해도 되는지까지 차례로 풉니다. "무거울수록 좋다?" 무릎이 아프면 두 가지 말을 한꺼번에 듣습니다. 아프니 쓰지 말라는 말과, 근육을 키워야 한다는 말입니다. 근육을 키우라는 말을 들으면 대개 무거운 기구부터 떠올리십니다. 무겁게 해야 효과가 있다고 여기시는 것입니다. 한 연구팀이 무릎 관절염 환자에게 근력 운동을 시킨 무작위 시험 20편 을 모았습니다. 모두 791명이고, 전부 무릎 관절염을 진단받은 분들이었습니다.​지난해 1월 초.. 2026. 10. 4.
'코골이 없어도 숨이 멎습니다' 밤에 화장실이 잦다면, 86%가 몰랐던 병 밤에 2~3번씩 화장실에 가느라 깨시는 60세 이상 분들 이야기입니다. 새벽 3시, 또 눈이 떠집니다. 화장실에 다녀와 누워도 다시 잠들기가 쉽지 않고, 아침엔 몸이 무겁습니다. 코골이 없어도 숨이 멎는 병이 이 장면 뒤에 있을 수 있습니다. 86%가 몰랐다는 숫자, 무엇을 보고 알아챌 수 있는지, 치료는 어디까지 왔는지를 차례로 봅니다. ▍ "86%는 몰랐습니다" 일본의 한 치과 연구팀이 노인 환자 40명에게 집에서 하는 수면 검사를 해 봤습니다. 작은 기계를 차고 평소처럼 주무시기만 하면 되는 검사입니다. 그중 22명, 55% 에게서 수면무호흡이 나왔습니다.​그리고 22명 가운데 86.4% 는 그 전까지 진단을 받은 적이 없었습니다. 수면무호흡이 있던 쪽이 없던 쪽보다 나이도 더 많았습니다... 2026. 10. 4.
'아침 혈압이 뇌졸중을 먼저 말합니다' 혈압약을 드신다면, 하루 2번 재십시오 혈압약을 드시면서 집에 혈압계를 두신 60세 이상 분들, 특히 아침에 일어나 한 번만 재고 마시는 분들 이야기입니다. "아침에 한 번 쟀으면 됐지." 많은 분이 그렇게 말씀하십니다. 그런데 아침 혈압이 뇌졸중을 먼저 말한다는 연구가 있습니다. 하루 2번 재야 보이는 숫자, 집 혈압계를 믿어도 되는지, 숫자를 내리는 방법까지 봅니다. "아침 1번이면 충분하다?" 아침에만 재시면 놓치는 것이 있습니다. 견줄 저녁 숫자가 없다는 것입니다. 중국 연구팀이 집에서 혈압을 잰 5,057명 을 평균 4.9년 지켜봤습니다. 그동안 뇌졸중과 심장 사건이 184건 생겼습니다. 목숨을 잃은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가 모두 들어 있습니다.​참여자는 모두 아침과 저녁에 따로 쟀습니다. 평균으로는 저녁이 아침보다 수축기.. 2026. 10. 4.
'당뇨 전단계 5명 중 1명은 돌아옵니다' 혈당이 경계라면, 1년 뒤 견줄 숫자 건강검진 결과지에서 공복혈당장애나 당뇨 전단계라는 글자를 보신 50세 이상 분들을 두고 씁니다. 결과지가 우편함에 도착한 날 저녁, 마음은 대개 두 쪽으로 나뉩니다. 아직 당뇨는 아니라며 넘기시거나, 이제 끝났다며 낙심하시거나입니다. 전단계 5명 중 1명은 정상으로 돌아왔다는 숫자, 당뇨보다 먼저 오는 변화, 1년 뒤 견줄 숫자까지 차례로 봅니다. ▍ "전단계는 오가는 길목입니다" 중국 베이징의 직장 건강검진 자료를 해마다 따라간 연구가 올해 나왔습니다. 당뇨 전단계였던 분 가운데 28.0% 는 당뇨로 넘어갔습니다.​그리고 18.7% 는 정상 혈당으로 돌아왔습니다. 5명 중 1명꼴입니다.​정상 혈당이던 분들도 가만있지 않았습니다. 23.9%는 전단계로 올라섰고 2.3%는 당뇨가 됐습니다. 정상에.. 2026. 10. 3.
'5년 뒤 31%가 돌아왔습니다' 치매 전 단계 판정 뒤, 검사 전날 밤의 변수 기억력 검사에서 경도인지장애 판정을 받으신 65세 이상 분, 그리고 그 결과지를 함께 받아 든 가족을 두고 씁니다. 치매 전 단계라는 말을 들으면 이제 내려갈 일만 남았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정말 그럴까요? 일본의 한 마을은 5년 뒤 31%가 돌아왔다는 숫자를 내놓았습니다. 누가 돌아왔는지, 그리고 검사 전날 밤이 판정을 흔들 수 있다는 연구까지 차례로 짚습니다. "내려갈 일만 남았다?" 먼저 이 판정이 무엇인지부터 보겠습니다. 기억이나 말, 판단 가운데 한 곳 이상에서 또래보다 점수가 뚜렷이 낮지만, 일상생활은 스스로 해내는 상태입니다. 혼자 장을 보고 약을 챙기실 수 있는 분께 붙는 이름입니다. 치매와는 다릅니다. 판정 한 줄에 너무 일찍 마음을 정해 버리시면, 그 뒤에 할 수 있는 일을 놓.. 2026. 10.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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