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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면 오히려 굳습니다' 아침마다 허리가 뻣뻣하면, 누워서 배에 힘을 주십시오 허리가 아프면 일단 눕습니다. 쉬면 낫는다고 배웠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하루 이틀 누워 지내고 나면 오히려 더 뻣뻣해졌던 경험, 한 번쯤 있으실 것입니다. 허리를 두고 요즘 나오는 자료들은 한목소리로 같은 쪽을 가리킵니다. 눕는 것이 답이 아니다 는 것입니다.​이 글은 아침마다 허리가 굳어 한참 몸을 풀어야 하는 분, 그리고 허리 때문에 걷기를 줄이신 부모님을 둔 자녀분들을 두고 씁니다. ▍ 허리 통증은 이제 세계 장애 원인 1위입니다 의학지 랜싯에 실린 총설은 허리 통증을 매우 흔한 증상이라 적으면서, 지금은 전 세계에서 장애를 일으키는 가장 큰 원인 라고 못 박습니다. 어느 나라 어느 나이대에서나 나타난다는 설명도 함께 붙어 있습니다.​규모도 적어 두었습니다. 1990년부터 2015년 사이,.. 2026. 9. 28.
'귀 안의 돌이 굴러다닙니다' 천장이 돈다면, 머리를 의심하지 마세요 아침에 자리에서 일어나려는데 천장이 핑 돌았다면, 대개 두 가지를 먼저 떠올리십니다. 혈압이 떨어졌나, 아니면 머리 속에 무슨 일이 생겼나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어르신들의 어지럼을 살펴보면 머리가 아니라 귀 쪽에서 시작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몸의 균형을 잡아 주는 기관이 귀 안쪽에 들어 있기 때문입니다.​이 글은 누울 때나 돌아누울 때 유독 세상이 도는 느낌을 겪으시는 분, 그리고 어지럼 때문에 바깥 나들이가 줄어든 부모님을 둔 자녀분들을 두고 씁니다. 어지럼은 노년의 활동을 가장 많이 깎는 것 중 하나입니다 지역사회에 사시는 어르신에게 어지럼과 균형 장애가 어떤 영향을 주는지 살핀 체계적 문헌고찰이 있습니다. 이 총설은 어지럼과 균형 문제가 노년의 장애를 만드는 큰 원인 가운데 하나 로.. 2026. 9. 28.
'섬유질만으론 더 굳습니다' 화장실이 힘들어졌다면, 물부터 늘리십시오 변비에는 섬유질이라고들 합니다. 그래서 채소를 늘리고 잡곡을 섞어 보지만, 나아지지 않는 분들이 있습니다. 오히려 배에 가스가 차고 더 불편해졌다는 이야기도 흔합니다. 섬유질이 틀린 것은 아닙니다. 다만 그것만으로는 모자란 경우가 있고, 늘리는 방법이 잘못되면 역효과가 납니다. 그 두 가지를 짚어 보겠습니다. 이 글은 화장실이 예전 같지 않은 50대 이상, 그리고 부모님이 변비약에 기대고 계신 것이 걱정인 자녀분들을 두고 씁니다. 섬유질과 유산균을 함께 본 연구가 있습니다 기능성 변비에 식이섬유와 프로바이오틱스가 어떤 효과를 내는지 살핀 연구들이 있습니다. 둘을 따로 보기도 하고 함께 썼을 때를 보기도 합니다.​섬유질은 변의 부피를 늘리고 물을 머금게 합니다. 유산균은 장 안의 세균 구성을 바꿔.. 2026. 9. 28.
'밤잠을 훔쳐 갑니다' 두세 번씩 깨신다면, 저녁 물부터 줄여 보세요 밤에 화장실 때문에 두세 번씩 깨는 것을 나이 탓으로 넘기는 분이 많습니다. 잠이 얕아져서 그런 줄 아는 것입니다. 그런데 순서가 반대인 경우가 있습니다. 소변 때문에 깨는 것이지, 잠이 얕아서 화장실에 가는 것이 아닙니다. 이 구분이 중요한 까닭은 대처가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잠 문제로 보면 수면제를 찾게 되고, 소변 문제로 보면 그쪽을 손보게 됩니다. 엉뚱한 곳을 고치면 밤은 계속 그대로입니다. 이 글은 밤에 자주 깨거나 소변 줄기가 예전 같지 않은 남성, 그리고 아버지 이야기를 대신 듣고 오신 자녀분들을 두고 씁니다. 나이 든 남성에게 가장 흔한 축입니다 전립선비대증과 그로 인한 하부요로증상은 나이 든 남성에게 가장 흔한 질환 축에 듭니다. 정리 자료에 따르면 60대를 넘어서면 30% 넘는.. 2026. 9. 27.
'뇌가 먼저 마릅니다' 어지럽고 기운이 없다면, 하루 여섯 잔이 먼저입니다 물은 목마를 때 마시면 된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젊을 때는 맞는 말입니다. 몸에 물이 모자라면 갈증이 나고, 그래서 마시게 되니까요. 그런데 나이가 들면 이 신호가 늦게 옵니다. 이미 부족한 상태인데도 목이 마르지 않은 것입니다. 화장실 가기 번거로워 일부러 덜 드시는 분들도 많아 상황이 겹칩니다. 이 글은 자주 어지럽거나 기운이 없으신 65세 이상, 그리고 부모님이 물을 잘 안 드시는 것이 걱정인 자녀분들을 두고 씁니다. 병원 밖 노인 2만여 명을 살펴봤습니다 입원하지 않은 65세 이상에서 물이 모자란 상태가 얼마나 흔한지를 살핀 체계적 문헌고찰과 메타분석이 있습니다. 제목과 초록 11,077건을 훑어 조건에 맞는 연구 61편을 골랐고, 참가자는 모두 22,398명이었습니다.​여기서 다루는 .. 2026. 9. 27.
'혈관을 타고 심장까지 갑니다' 양치에 피가 난다면, 칫솔 말고 치실을 쓰십시오 양치할 때 피가 나면 대개 「칫솔질을 세게 했나 보다」 하고 넘깁니다. 며칠 지나면 멎기도 하니 더 그렇습니다. 그런데 잇몸에서 나는 피는 상처가 아니라 염증의 신호인 경우가 많습니다. 잇몸병은 아프지 않게 진행됩니다. 이가 흔들리거나 시린 느낌이 올 때쯤이면 이미 뼈가 녹아 있는 단계입니다. 그래서 통증이 생기기 전에 잡아야 하는 병입니다. 이 글은 양치할 때 피가 나거나 잇몸이 붓는 분, 그리고 부모님 치아가 걱정되는 자녀분들을 두고 씁니다. 입 안에서 끝나지 않습니다 치주 건강과 전신 건강의 관계를 정리한 자료가 있습니다. 여기서 꼽는 것은 잇몸 건강이 몸 전체에, 몸 전체가 잇몸에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다는 점입니다.​인구 집단 연구와 임상 연구, 동물 실험이 모두 같은 방향을 가리킨다고 .. 2026. 9.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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