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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어느날 #아침 일찍 아침 일찍 일어나 눈이 떠졌는데도. 멀뚱멀뚱 침대위를 뒤척거리는게 그냥 좋은날이 있다. 사실은 대부분 일어나는일이 참 어렵지만 오늘 아침나절은 유독 더 그랬던것같다. 문득. 인생사가 다 그런거겠거니 싶지만서도 어려서부터 보아오던 탤런트나 연예인들이 세상을 달리하는 것을 접하면서 이제 세대가 바뀌는것을 절감하는 그런 나이가 된것같다. 이미 돌아가신 여운계씨가 생각이 나고 김지영씨가 생각이 나고 그외 수많은 티비에서 보아오던 사람들이 머릿속을 스치더니 이제 그만큼 내가 나이를 먹었고 세상의 세대가 바뀌어가고 있어 이제는 더이상 주류의 세대가 아닐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더랬다. 업무를 하는와중에 카카오톡이 들어온다. 이따금씩 네이버나 다음에 올라오는 송해할아버지 뉴스에 가슴을 쓸어내리곤 했다... 2022. 6. 8.
다시. 시작. 블로그를 잘 쓰다가 손을 놓은지도 제법 오래 된것 같다. 무언가 막상 끄적거리고 싶다가도. 애써 시간을 따로 내는것도 귀찮고. 딱히 정해진 기준도 없으면서 저품질이니 뭐니 게시글의 노출을 막아대던 네이버의 정책도 마음에 안들어 블로그 접은지도 이미 몇년이 되는것 같다. 새로운 공간에서 새로운 글들을 쓰게 되리라 나역시 생각 못했는데 언젠가 기억속 저만치에 묻혀있던 초등.. 아니 국민학교때 내 단짝 주홍이가 엊그제 갑자기 생각나어 추억에 침잠되던것 마냥 갑자기 글이 다시 쓰고 싶어졌다. 그래봐야 무슨 글을 쓰겠는가. 투자거나 여행이거나 영화거나.. 그냥 옹졸하고 치졸하고 틀에박힌 내 머릿속 세상을 짧은 단어 몇마디로 풀어놓는게 전부겠지. 그래도 한번은... 다시.. 해보고 싶어졌다. 2022. 6.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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