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곧동에 얼마전에 새로 생긴 마장동김씨를 방문해봤다. 삼겹살만큼 친숙한 음식도 드물다.
간간히 생각나는 삼겹살. 집에서 구워먹자니 방바닥에 떨어져 미끄러지는 그 기름기를 감당해낼 자신이 없다.
그래서 자주가던 식당말고 이번엔 새로운곳을 가보자는 생각에 방문해본 마장동김씨.
주문을 했더니 뭔가 안개가 가득하게 위 사진처럼 내어온다. 뚜껑을 열어보니 고운 삼겹살의 자태가...ㅎㅎㅎ
뭔가 가수가 무대위에서 노래를 열창할때 깔아주는 스모그같다.
웬지 맛을 기대하게 하는 그런 비주얼이다. 독특하다면 독특한 비쥬얼이다.
여자분들 밥먹을때 편히 먹으라고 제공되는 머리끈. 그리고 뭐 특이한 소금이라는데 설명을 들었는데 기억이
안난다. 암튼 그냥 일반소금은 아니라고 하는데 뭐 어차피 입에들어가면 소금은 짜다. ㅡ.ㅡ
차이를 잘 모르겠다.
잘 정돈되어 내어오는 때깔의 상차림 괜찮아 보인다. 나는 이렇게 정갈하게 깔끔하게 나오는 기본 상차림이
좋다.
고기와 절대 빠질수 없는 찌개.
고기만 먹어도 충분한 고기파가 있지만 나는 고기 먹을때는 절대로 밥이없으면 안되는 사람이라
고기주문시 찌개는 항상 필수다.
찌개와 밥 그리고 고기는 정말 환상의궁합인것 같다.
불판이 세팅되었고 비계로 기름칠을 해준다. 이제 고기를 구워볼 차례이다.
고기의 자태는 이러하다. 편하게 구워주니 좋다. 고기를 잘 굽지 못하는 나같은 사람에게는 최고의 식당이다.
마장동김씨는 처음 방문해 보았다. 사실 배곧에는 내가 즐겨가는 삼겹살 전문점이 따로 있는데
그곳과 비교하면 살짝 아쉽지만 여기도 나름 괜찮은듯 하다.
삼겹살이 생각날때 한번정도는 방문해 봄직 하다.
'음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흥시 배곧동 삼겹살 전문점 쏘삼 (0) | 2025.01.09 |
---|---|
강남역 장인 닭갈비 (0) | 2025.01.08 |
시흥시 배곧동 정육식당 신의 한소 (0) | 2025.01.01 |
충남 서산 오징어 요리 전문점 오찡어! (1) | 2024.12.30 |
시흥 거북섬 카페 크라프 (6) | 2024.12.1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