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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안드로메다 은하를 알아볼까요?

by 그릿라이프 2022. 7.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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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친숙한 안드로메다 은하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들이 살고 있는 지구로부터 약 250만 광년이 떨어져있는 나선은하인 안드로메다는 아마도 우리에게

가장 친숙한 은하일겁니다. 250만광년이 떨어져있지만 실제로 우리에게는 가장 가까운 큰 은하이구요 NGC224로

알려져있기도 하네요.

 

은하의 이름이 안드로메다 은하가 된것은 은하가 보이는 별자리인 안드로메다자리의 명칭을 가져다가 쓴것이라고

하네요. 그리고 이 안드로메다라는 이름은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안드로메다 공주에서 가져온

것이라고 하는군요. 사실은 조금 곁가지의 이야기인지 우리가 사용하는 용어들은 정말 그리스 신화에서 온것들이

많은것 같습니다. 

 

초기에는 우리가 살고있는 은하가 더 클것이라고 생각하였지만 관측기술이 점차 발전하면서 알아낸 사실은

안드로메다 은하가 최대 4000억개의 별가진 우리은하보다는 2배이상은 더 큰 1조개의 별을 가지고 있는것으로

분석되었다고 합니다.

 

안드로메다의 겉보기 등급은 3.5등급으로 굉장히 밝은데요. 그래서 광해가 적은 오지나 캄캄한 지역에서는

맨눈으로도 관찰이 된다고 합니다. 광해가 없는 지역에 방문하게 되면 밤하늘을 유심히 관찰해서

안드로메다 은하를 찾아보는것도 좋겠네요

 

육안으로 관찰이 가능한  은하이기 때문에 이미 오래전부터 인류의 역사에 자주 등장하고 있는데요

페리시아의 천문학자가 964년에 자신의 저서에 안드로메다를 "작은구름"으로 묘사하여 기록하였다고 하니

이미 오래전부터 관측이 되어온 은하임을 알 수 있습니다. 

 

육안이 아닌 망원경 관측으로는 1600년대 초기에 독일 천문학자에 의해 관측이 되었고요 이후에도 계속해서 

기록이 시도되었다고 합니다.  1850년에 이르러서는 로제 3세백작과 윌리엄 파슨스에 의해서 안드로메다가

나선 구조로 되어있음이 최초로 기록되었다고 하네요.

 

최근의 연구에 따르면 안드로메다 은하는 최소 50억년전에 두개의 작은 은하의 충돌로 형성되었다고 하는군요

대략 100억년 전에 작은 원시은하들의 병합이 되어 점차 커진것이라고 하는군요

 

안드로메다 은하의 중심부에는 밀집 성단이 있는것으로 관찰되었다고 하는데요.

무정형의 팽대부에서 보이는 항성상은 밀집성단에 의한것이라고 합니다. 은하핵의 광도는

구성성단의 광도보다도 훨씬 크다고 합니다.

 

한드로메다 은하의 중심핵에서의 회전속도가 측정되기도 했는데요 회전속도는 최대 초당 220킬로미터이며

최소속도는 50킬로미터로 추정된다고 하니 엄청난 속도인것 같습니다. 

 

유럽우주국은 1998년에 적외선 우주 관측선의 사진을 통해서 안드로메다 은하의 형태가 고리은하로

전이되고 있음을 확인하였는데요 안드로메다 은하속 기체등은 여러개의 겹쳐진 고리구조를 이루고 있고 이

고리구조는 중심핵으로부터 32,000광년의 거리에 있다고 하니 그 크기가 정말 어마어마한것같네요

이후의 연구로는 안드로메다 은하의 나선 구조가 중심에서 고리 너머까지 계속 이어지는 두 개의 

나선팔로 구성되어있는지를 확인시켜주며 이런 나선팔들은 실제로는 분할된 구조라고 합니다.

 

1991년 허블망원경의 카메라를 이용해서 안드로메다 은하의 내부에있는 은하핵을 촬영하는데

성공하였고 은하핵은 1.5파섹 이내에서 두개의 집중분포를 이루고 있음이 밝혀졌다고 하네요

관측된 이중 은하핵에 관해서 P1의 실체가 항성 원반이며 중심 주변을 편심궤도로 돌고있을것이라고 스코트

트레마인은 설명했다고 합니다.

 

우리은하처럼 안드로메다도 위성은하를 가지고 있는데요. 14개의 왜소은하를 위성은하로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가장 손쉽게 관찰되는 위성은하는 M110과 M32라고 합니다. M110은 M31과 상호작용을 하는것으로 보이며

천문학자들은 M31의 헤일로에서 성류를 발견하였다고 하는데 이 성류는 금속풍부성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해요.

 

이밖에도 안드로메다 은하의 구상성단은 460개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러한 구상성단은 은하의 연령만큼

오래된것부터 수백만년의 연령의 매우 어린 항성계까지 다양하다고 하는군요.

2005년 천문학자들은 안드로메다 은하에서 새로운 유형의 성단을 발견했는데 이는 수십만개의 별들을

포함하고 있어서 구상성단에서 볼 수 있는 별들의 수랑 비슷하다고 합니다. 

 

 

안드로 메다 은하는 초당 110킬로미터의 속도로 우리 은하로 다가오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 속도가 계속 유지된다는

전제하에 40억년뒤면 우리은하와 충돌을 하게될것이라는데 좀 무섭네요. 그때까지 인류가 지속할지는 알 수 없으나

만약 이게 현실이 된다면 공포스러운 수준입니다. 그런데 아쉽게도 이는 100%의 확률이라고 합니다.

안드로메다 은하는 우리 은하에 대해서 접선속도가 접근 속도보다 훨씬 작기 때문에 정면충돌을 피할 수 없다고

합니다. 충돌이후에는 두은하가 병합되고 거대한 원반은하나 타원은하가 될것으로 예측 하는군요.

 

이런 은하의 충돌은 꽤나 흔한일이라고 하네요. 충돌이후에 우리가 살고있는 태양계가 어떻게 될지는

아직은 알 수 없다고 하는데요. 두 은하의 충돌로 태양계가 현재의 우리은하에서 방출되거나 혹은 안드로메다

은하로 편입될 가능성도 있다고 합니다.

 

우리가 실생활에서 종종 언급하기도 하는 안드로메다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육안으로도 관찰이 가능하고

약 40억년뒤면 우리은하와 100%정면충돌까지 한다니 우리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은하입니다.

알면 알수록 우주의 신비는 놀라운것 같네요.

 

이상 그릿라이프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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