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활정보

한국인이 해외여행시 사기당하는 유형정리

by 그릿라이프 2022. 7. 6.
반응형

드디어. 끝이 보인다. 코로나의 끝.

코로나로 억눌렸던 여행욕구가 폭발하는 시기입니다.

벌써부터 해외여행 및 국내여행의 억눌렸던 수요가 폭발하여

비행기 티케 값이 오르고 있다고 하네요.

 

국내여행이야 워낙 치안이 좋은 한국이니 크게 신경 쓸 일이 없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혹시라도 사기를 당했다고 하더라도 여러가지 제도권의 시스템들로 환불이나 보상받을 길이

있으니까요. 그런데 이게 만약 해외라면 어떨까요?

 

오늘은 그래서 해외여행 시 한국인이 자주 당하는 사기사건을 유형별로 정리해봤습니다.

 

 

 

#환전할 때 조심

 

해외여행을 다닐 때 가장 필요한 것이 바로 환전이겠죠? 원화를 그대로 들고 해외여행을 할 수 없을 테니까요.

해외여행 시 환전 사기가 꽤나 많이 벌어진다고 하니 조심해야 할 텐데요.

해외 환전소의 사기 유형은 보통 지폐를 몇 장 빼고 준다거나 수수료가 없다고 하고서는 실제로 수수료를 차감하고

환전해주는 경우입니다. 환전소를 곧이곧대로 믿었다가는 손해를 보기 쉬우니 안일하게 생각하지 말고

꼼꼼히 환전되는 금액을 파악해야 합니다. 환전소가 미심쩍을 경우에는 현지 ATM기를 사용하는 게 좋고요.

국내 몇몇의 은행들은 ATM기 환전 시 수수료 우대를 해주는 곳도 있으니 ATM기를 이용하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출국 전 미리 국내 환전소나 은행에서 환전해두는 것도 좋겠네요.

 

#호텔 내 전화 및 음료수

 

호텔 내에서 휴식 중에 호텔 전화로 신용카드에 문제가 있다며 카드번호를 물어보는 경우가 있다고 하는데

이경우 절대로 카드번호를 알려주어서는 안 됩니다. 개인정보에 대한 중요도는 정말 몇 번을 말해도

지나치지가 않죠. 특히, 해외에서의 개인정보 관리는 지나 칠정도로 관리를 해도 모자라지 않습니다.

정말 주의를 해야 합니다. 또한, 일부 악성 호텔의 경우 객실 내 음료수 등에 지나친 가격을 청구하기도 한다니

음료나 주류 섭취 전 주의를 해야 합니다.

 

#친하게 접근하는 외국인 조심

 

관련해서 도시괴담급 스토리들이 종종 등장합니다. 친하게 접근해오는 외국인 미녀와 잠자리를 가졌다가

큰일을 당했다는 등의 이야기들이 있죠. 우리는 해외에 나가면 외국인일 뿐입니다. 아무래도 외국경찰들도

자국민에게 좀 더 우호적일 수밖에 없을 테니 친하게 접근해오는 사람이 있다면 경계해야 합니다. 로컬

식당이나 술집 등을 안내한다며 데리고 가서는 비싼 음식을 잔뜩 시키거나 바가지를 씌우는 수법이 많다고

하니 낯선 사람을 경계하고 조심해야 합니다.

특히, 외교부에서 주의를 주는 관광국들을 방문할 때 특히 더 신경을 써야 합니다. 해외여행 시 자칫 설레는

마음으로 경계심이 풀어져 이런 사기에 당할 수 있다고 하니 조심 또 조심해야 합니다.

 

#렌터카 사용 시 주의사항

 

저는 해외에 나가면 절대로 렌터카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운전석이 반대인 나라들도 있고 차선이 국내와

달라 헷갈릴 경우도 많아 대체로 대중교통을 이용합니다. 그게 마음도 편하고 더 좋습니다. 정 급하면

택시를 타기도 하는데 택시도 바가지 씌우는 경우가 많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관광지에서 차량이나 레저용품 등을 렌트할 때는 최초의 상태를 반드시 사진 등으로 촬영해서

혹시 모를 사태에 대비해야 합니다. 파손하지도 않은 물건을 청구하는 경우도 있고 반납 시 한눈을 팔게 되면

일부러 파손하여 과다하게 청구요금을 부풀리는 사기사건이 많다고 하니 정말 주의해야겠죠.

잊지 마세요~ 해외에서는 우리는 그냥 말 안 통하는 호구일 수 있다는 것을요.

 

#관광지에서의 사진 촬영

 

이는 이미 많이 알려진 일들인데요. 관광지에서 유명 캐릭터들로 코스프레를 한 사람들이 친절하게 접근하여

사진 촬영을 해주는 경우 조심해야 합니다. 이런 사진들은 대부분 유료인 경우가 많아 방심했다가는 덤터기를 쓰니까요.

태국 같은 나라에서도 트랜스젠더 쇼 같은 것들은 쇼가 끝난 후 출연자들과 사진을 찍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모두 유료입니다. 무심코 사진을 찍었다가는 요금을 내야 하고 이를 거부하면 자칫 경찰과 만나게 되니

유의해야 합니다. 간혹 꽃이나 팔찌 등의 액세서리를 선물로 주는척하며 착용하게 하고서는 돈을 요구하는

수법들도 많으니 이런 사람들의 접근은 절대로 경계해야 합니다. 금액을 정확히 알지도 못하는데 주의해야겠죠?

 

#환율에 대한 감각

 

외국에서는 당연히 해당 국가의 돈을 사용하거나 혹은 기축통화인 달러를 사용하게 되는데요.

아무래도 한국인은 우리나라에서 오래도록 살았기 때문에 원화에 대한 감은 있지만 달러나 그 외 현지통화에 대한

감이 떨어집니다. 환율을 머릿속으로 즉흥적으로 계산해보면 좋지만 쉽지가 않습니다. 원화 1000원이 태국 바트로는

30~40밧 정도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숫자로만 보면 적다는 느낌이 들 때가 있습니다. 이럴 때 조심해야 하며

지불하기 전에 금액을 파악하기 전에 계산기 등으로 미리 원화금액으로 바꾸어 생각해보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택시 이용 시

 

사실 국내에서도 택시 이용 시 이런 사례들이 왕왕 있습니다. 아는 길일 멀쩡히 빙 돌고 돌아 요금을 부풀리는 경우가 있죠.

외국에서는 당연히 지리를 전혀 알지 못하기 때문에 기사가 돌아가는지 정확하게 알 수 없습니다. 기사가 지름길이라고

말한다고 해도 믿어서는 곤란합니다. 미리 구글 지도 등으로 최단거리를 파악한 뒤에 기사가 딴짓을 하는지 미리 알아봐야 하고요. 혹은 미터기가 고장 났다면서 하차 시 요금을 부풀리는 경우가 있으니 탑승전에 요금을 미리 합의하거나 정확하게

알아보고 타야 합니다. 특히나 택시기사들이 추천하는 업소 등을 이용하는 것은 언제나 주의가 필요합니다. 고객들을

호객하고 업소와 수익을 나눠 가져 가는 경우들도 많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당신에게 접근하는 모르는 외국인들

 

길거리 등에서 갑자기 접근해오는 현지인들을 조심해야 합니다. 관심을 다른 곳으로 돌린 뒤에 소매치기를 하는 수법은

정말 뻔한 수법이지만 해외이기 때문에 우물쭈물 당황하는 순간 피해를 보게 됩니다. 귀중품 등은 호텔의 금고를

이용하시고 가방 등은 몸 앞쪽으로 메고 다녀야 합니다. 지갑이나 핸드폰 등은 몸에 반드시 착용하여야 하고요.

국내와 다르게 노트북 등을 카페 등에 그대로 두고 화장실에 다녀오는 행동은 노트북을 훔쳐가라고 광고하는 것과

같습니다. 반드시 조심해야 합니다.

 

오늘은 해외여행 시 조심해야 할 사기 유형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이렇게 보면 해외여행 가기가 너무나 무섭고 걱정되네요. 그렇다고 하더라도 해외여행은 여행의 설렘과 경험적 체득

휴식 등에서 많은 이점이 있습니다. 해외에서는 우리는 결국 여행객이고 외국인일 뿐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서 조심만 한다면 즐거운 여행을 다녀올 수 있을 겁니다.

 

여행 전 여행보험을 미리 들어두는 것도 좋겠네요. 비용이 그리 높지 않으니 혹시 모를 사태에 방어가 될 겁니다.

 

이런 거 보면 정말 우리나라가 치안이 좋구나 하는 걸 새삼 느낍니다.

 

지금까지 그릿 라이프였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