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처
전직 특수부대원이 나오는 액션영화나 미드는 사실 한둘이 아니다.
유튜브에서 조금만 검색해봐도 힘숨찐 전직 특수부대원들을 소개하는 영화나 미드는 차고 넘치니 말이다.
사실 그래서 너무 뻔한 플롯이라 재미와 감동도 모두 없는게 사실이지만...
리처는 조금 다르긴 하다.
리처는 영국작가가 쓴 소설 시리즈를 원작으로 한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의 시리즈물인데
지인의 강력추천으로 시즌1과 시즌2를 모두 정주행해봤다.
먼저 동명의 영화가 있는데
톰 크루즈 주연의 잭리처도 같은 원작을 베이스로 한 영화다.
문제는 영국작가 리차일드의 소설 리처속 리처의 인물 소개에 따르면 키 195cm에 110kg의 거구로 한번보면
잊기힘든 인상에 엄청난 파괴력을 지닌 인물로 묘사되는데 톰 크루즈의 잭 리처는 아무래도 인물 스펙상으로
상당히 큰 차이가 난다. 그렇다보니 원작의 리처와는 상당한 거리감이 있다는게 문제겠다.
앨런 리처슨은 리처속 리처를 현실화하는데 굉장히 가까운 인물형을 보여주는데
밝혀진 키가 191cm로 원작속 리처와 상당히 가깝다. 게다가 굉장한 벌크업을 통해서 덩치도 한덩치 한다.
딱보면 범죄도시의 마동석의 상휘호환이라는 느낌이다.
시즌1은 위조지폐를 제조하는 범죄자들을 밝혀나가는 과정을 담고 있고
시즌2는 방산무기 관련된 비리를 밝히는게 주내용이다.
시즌1과 2모두 8화분량이고 회당 40~50분의 런닝타임이라 다른 시리즈들에 비해서는 꽤 짧아<?> 볼만하다.
시즌2가 제작방영됨과 동시에 시즌3제작도 발표됐고 올해 2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한다. 거기다가 시즌4 제작도
발표되었다는데 시리즈가 나름 롱런하리라 본다. 시청율이 잘나오는데 굳이 서비스를 종료할 이유도 없고
프라임 비디오 입장에서도 이런 히트작을 그냥 둘리 없을테니 말이다.
보통 제이슨 스타뎀, 토니 자 같은 배우들은 빠른 발놀림 화려한 몸놀림을 주로 액션화해 보여주지만
마석도나 리처같은 덩치를 하는 힘캐들의 액션은 엄청난 파괴력으로 캐릭터를 설명한다.
시즌2에서 강도를 때려잡는 액션씬 하나로 리처를 한줄로 설명할 수 있다고 본다.
통쾌한 액션이 생각날때
나름의 수사물이 땡길때
오랫만에 괜찮은 작품을 하나 건졌다.
감상은 아마존 프라임에서~
줄거리를 길게 쓰지 않는것은 굳이 리뷰를 보면 재미가 반감되니까..
범죄의 도식속 마석도의 액션을 즐겁게 감상했다면
아메리칸 냄새 풍기는 마석도 리처를 한번 감상해 보시길~
분명한건 톰형의 리처와는 아주아주 색깔이 다르다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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