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초에 올때 몇번 들렀지만 그때마다 영업이 종료되었거나 휴무일이어서 들르지 못했던
뽕빨낙지에 들러봤습니다. 나름 인근에서 이미 맛집으로 유명하던데 인연이 닿지않았는지 번번히 발걸음을
돌리게 되었던 식당입니다.
날도 춥고 매운 음식이 땡기길래 마침 잘됐다며 방문해본 뽕빨낙지.

너무 추운나머지 달달 떨다가 미역국이 나오자마자 사발째 드링킹했더니 다먹은뒤에 사진을 찍게 되었네요.
미역국도 참 맛이 좋더군요.


조리과정을 볼 수 있도록 주방은 오픈되어있었는데요.
보다시피 불맛이 진하게 날 수 밖에 없도록 불로 조리를 해줍니다.
배도 고프고 날은 춥고 빨리 나와주길 기다리는데 아직은 나올 생각을 안합니다.


우와 드디어 나온 낙지볶음입니다. 불맛을 가득품고 나온 낙지볶음입니다.
때깔은 살짝 거무스름한데요. 먹고나서 매운맛과 뒷끝맛이 감칠맛이 장난아니더군요.
솔직히 서울 경기권에서 많이보이는 오xx 낙지볶음 프랜차이즈보다도 훨 맛있었습니다.
밥먹고나서 어찌나 만족했던지 사장님께 맛있었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네요.

불타는조리과정 한번더 사진찍어봅니다.
진짜 불향 끝내줍니다. 이게 불향나는 시즈닝으로 눈속임하는 식당들도 많은데
진짜 불향가득입니다.


식당내부와 홀입니다.
식혜같은경우에는 1인 1잔이고 외부로 가져가지 못하게하는 안내문이 붙혀져 있었는데
방문당일 연세 지긋하신분이 테이크아웃을 시도하다가 식당 관계자와 언성을 높이는 장면을 보았네요.
굉장히 이기적인 손님들도 많은것 같네요.
어딜가나 눈살 찌푸리게 하는 존재들이죠. 한글을 못읽을리는 없고 대체 왜 그러는지 궁금하네요.

기본 상차림입니다. 큰 대접에 밥이 나오니 콩나물과 무채등을 넣고 밥을 비벼먹으면 꿀맛이지요.

기본 계란찜입니다. 아주 부드럽게 맛있게 먹을 수 있어 속을 달래기에 좋습니다.

미역국은 사진을 못찍은줄 알았는데 찍어둔게 있네요. 그런데 사진상태가 ...
아쉽지만 대체합니다. 기본 찬으로 나오는 미역국도 굉장히 맛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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