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심장이 쫄깃해질만한 영화 5편을 모아봤습니다.
스릴러나 공포영화를 좋아하는 분들은 한번 참고해보시면 좋겠습니다.
아직 안보신 영화가 있다면 추천합니다^^
1. 47미터
비교적 저예산 영화이지만 완성도만큼은 흠잡을곳 없는 영화입니다.
스쿠버 다이빙중에 상어를 만나 오도가도 못하는 상황에 빠진 두 친구가 생존을 위해서 사투를
벌이는 과정을 아주 리얼하게 연출해냈어요.
어디 도움요청할곳 없는 상황에 빠진 친구들이 어떻게 탈출을 하는지 한번 지켜볼까요?
약간의 반전도 있으니 감상해보세요^^
2.폴 : 600미터
47미터 제작진이 만든 영화입니다. 47미터와 비슷한 부분이 많습니다. 두친구가 600미터짜리 타워에
올라갔는데 밑으로 내려오는 사다리가 파손되고 높은곳이다보니 핸드폰도 터지지 않고 좁디좁은
타워 꼭대기에서 생존을 위한 사투를 벌입니다. 반전부분도 47미터와 유사하지만
아찔한 장면들이 계속 연출되어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영화입니다.
3.놉
조던필 감독의 놉입니다. 전작들에 비해서 재미가 없다는 평들이 좀있지만 미지의 존재를 마주쳤을때
인간이 느끼는 공포감은 항상 새롭지요. 초중반은 지루하지만 진행이 되면서 중후반으로 갈수록 쫀쫀한 맛이
일품입니다. 게다가 영화내내 여러가지 은유들이 깔려있어요. 등장인물들중 한명의 옷을 잘 살펴보면
결말의 떡밥이 이미 나와있으니 그부분을 한번 눈여겨 보는것도 좋겠네요. 영화는 전반적으로 "관찰"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4.나를 찾아줘
로자먼드 파이크는 전작들에서 비교적 순둥순둥한 역할들이 많았는데 이 영화에서는 정말 어디내놔도
빠지지 않을 X년으로 나옵니다. 연기를 정말 잘했다고 생각되구요. 저런 사람이 있을까? 싶을정도로
악랄함의 끝을 보여주죠. 벤 애플렉을 쥐락펴락하는 그녀의 연기에 한번 빠져 보시죠.
5.겟아웃
조던필 감독의 데뷔작입니다. 로튼토마토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수작입니다. 처음엔 뭔내용인가 싶지만
파고들어가다보면 인종차별에 대한 이야기와 공포가 잘 버무러져 있습니다. 고립무원의 처지에 빠진 주인공이
어떻게 대처하는지 감상해보시면 좋을겁니다.
6. 어스
제가 워낙에 조던필 감독의 작품을 좋아하다보니 3개나 소개하게 됐네요 조던필 감독의 두번째 영화
어스입니다. 참 묘한 설정이지요. 세상에 나와 똑같지만 나랑은 다른 존재가 있다면 어떨까요?
이것만큼 무서운 설정도 또 없을겁니다. 밤에 불꺼놓고 한번 감상해 보세요.
7. 양들의 침묵
스릴러 영화라면 결코 빠져서는 안되는 영화. 바로 양들의 침묵입니다. 한니발 박사를 연기하는 안소니 홉킨스의
연기는 정말 명불허전이지요. 헐리웃에 진출했다가 이렇다할 작품없이 영국으로 돌아가려던 안소니 홉킨스를
헐리웃의 명배우로 각인시키는데 성공한 명작입니다. 작중 한니발 박사의 집을 들이닥치지만 실제로는 다른사람의
집인데 마치 한니발 박사의 집인것처럼 교차편집한 장면은 워낙에 유명합니다. 많은 영화들에서 차용하기도 했구요.
특히나 안소니 홉킨스가 조디 포스터를 파악하면서 그녀에게 뱉는 대사들은 실제로는 조디 포스터에게 알려주지 않고
조디 포스터의 실제 인생을 읊은거라고 하는군요. 이에 조디 포스터는 촬영직후 상당히 기분나빠했지만 실제 촬영된
영상에서 자신의 놀란표정이 그대로 담긴것을 보고 매우 만족해 했다고 하는군요.
정말 강추합니다.
8. 살인의 추억
지금의 봉감독을 있게한 작품중에 빠질 수 없는 작품인 살인의 추억입니다. 이 영화를 통해서 박해일이라는 배우를
알게되었네요. 미소년같은 외모에 뭔가 모르게 오싹한 분위기를 만드는 무표정까지 정말 잘만들어진 영화입니다.
화성연쇄살인 사건을 모티브로 만들어졌습니다. 지금은 진짜 범인을 잡았으니 영화속 송강호도 이제는 조금 괜찮으려나요. 논두렁에서 미끄러져 구르는 장면은 지금도 잊히지 않는 장면이네요. 정말 잘 만들어진 수작입니다.
9. 나이트 크롤러
보는내내 몰입하면서 봤던 나이트크롤러입니다. 제이크 질렌할이라는 배우가 워낙에 연기를 잘하는 배우지만
이 영화에서의 연기는 정말 압권이었습니다. 사고현장에 제일먼저 도착해 사고영상을 촬영하고 방송국에 파는일을
하는 일을 하는 주인공이 점점 돈을 위해 연출을 하는 위험한 도박을 하게되죠. 사이코 패스를 어떻게 연기해야하는지
보여주는 교과서 같은 영화랄까요? 정말 잘 만들어진 작품입니다.
10. 샤이닝
스탠리 큐브릭이라는 시대를 대표하는 명장과 잭 니콜슨이라는 명배우 그리고 공포소설의 대가인 스티븐 킹의 원작의
만남이니 재미가 없을 수 가 없는 영화입니다. 주인공의 변화를 그대로 연기해낸 잭 니콜슨의 연기는 정말 오금이 저릴
정도입니다. 중간에 문을 부수는 부분에서는 정말 찌릿찌릿했었습니다. 이후 40년정도가 흐른 2019년에 속편격인
닥터 슬립이라는 영화도 만들어졌으니 함께 감상해보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오늘은 스릴러 영화를 한번 가져와 봤습니다. 제가 봤던 영화들중에서 비교적 인상깊은 영화들을 추려봤어요.
대부분은 2회이상 감상한 영화들입니다. 아직 못보신 영화들이 있다면 불꺼놓고 한번 감상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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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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