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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문학 베텔게우스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by 그릿라이프 2022. 7.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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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텔게우스(혹은 베텔기우스)는 오리온자리에서 두 번째로 밝은 별입니다.

겉보기 밝기등급이 최대 1.2등급까지 바뀌는 반 규칙 변광성이기도 하고요 밝기 변화가

가장 큰 별이기도 하죠. 제일 낮은 등급은 0.2로 보이기도 한다고 하네요.

 

베텔게우스는 적색 초거성입니다. 광도가 매우 높고  어마어마한 크기로 인해서 만약에 우리 태양의

중심에 놓는다면 태양으로부터 목성까지 닿을 정도라고 하네요.

 

정확한 질량을 측정할 수는 없어 아직 밝혀지지는 않았으나 태양 대비 최대 30배에서 5배 사이일 것으로

추정한다고 합니다. 지구로부터는 약 640광년 떨어져 있는 매우 멀리 있는 별이기도 하죠.

 

이미 고대부터 베텔게우스에 대한 기록이 있다고 합니다. 고대의 천문학자 프톨레미는

이별에 관해서 기록을 했고  19세기에 안젤로 세키는 항성 분류상 III형의 원형으로 포함시켰다고 하는군요

중국의 천문학자들도 이미 기록한 역사가 있다고 하니 지구인과는 이미 오래전부터 교류를 하고 있었던

셈이군요. 중국의 기록상 노란색으로 기록된 것을 보면 아마 당시에는 황색의 초거성 상태였을 거라는

추론이 가능해집니다.

 

베텔게우스의 밝기 변화를 처음으로 기록하고 남긴 이는 존 허셜 경인데요 자신의 관측 기록을

1840년 즈음에 천문학 개요에 수록했다고 합니다. 두 번의 관측을 통해 베텔게우스가 밝아졌음을 알아내고

이 베텔게우스가 밝기가 변하는 변광성임을 알아낸 것이죠. 이후 10년 넘게 밝기 변화가 없다가

다시 10년 뒤 밝기 기록이 변한 것을 허셜경이 발견하여 다시 기록을 남겼다고 하니 그 집념 또한 대단하네요

 

또한 앙투안 라베이리라는 프랑스의 천문학자가 1970년대 반점 간섭 측정법이라는 영상 촬영법을

개발하게 되는데 이는 별의 영상 촬영 역사에서 매우 중요한 사건중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 망원경들의

분해능이 엄청나게 향상되어 베텔게우스를 더욱 정밀하게 측정할 수 있게 된 것이죠.

 

다양한 천문대에서 이러한 망원경의 성능 향상에 힘입어 별을 더욱 자세하게 관찰하게 되었다고 전해집니다.

 

바이너는 적외선 공간 간섭기를 이용해서 베텔게우스의 크기를 재었는데 이때 적외선 공간 간섭기를

사용했다고 합니다. 그렇게 측정한 데이터를 논문에 실었는데  그 값은 주연 감광  영역을 포함하여

55.2 ± 0.5밀리 초각이어싸독 하네요. 차후 칠레에 있는 파라날 천문대에서도 간섭계를 이용하여

재측정을 하였으나 그 결과에 따르면 그 크기는 더 작았다고 합니다.

 

2009년에는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인 찰스 하드 타운스가 다시 측정하였으나 이전 1993년 측정값보다도

15퍼센트 작아졌다고 하며 수축 속도는 시간이 지날수록 증가하고 있다고 하니 굉장히 놀라운 데이터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겉보기 등급은 큰 변화가 없다고 해요.

 

베텔게우스는 오리온 띠와 가까우면서 붉은색, 오렌지색등으로 빛나고 있기 때문에 육안으로

관찰하는 게 가능하다고 합니다. 3월 중순까지는 지구에 사는 대부분의 위치의 사람들이 관측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평소에는 관심을 두고 있지 않지만 이렇게 멀리 떨어져 있는 별이면서도

고대부터 지속적으로 관측을 해오고 있다고 하니 신기할 따름이네요.

 

 

오늘은 베텔게우스라는 별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오래전부터 관찰되어왔고 밝기 등급이 변하는

초거성입니다. 밤하늘의 별을 볼일이 거의 없는 즈음이지만 한 번쯤은 관심 갖고 지켜보면 어떨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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