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XX - XX (2009)

Track List


유투브에서 우측에 
있는 추천 동영상을 아무생각없이 계속 넘어가면서 보다가 한 동영상에서 잠시 집중하게 되었다. The XX 의 Crystalised 라는 곡이었다. 저음의 남녀 보컬이 읇조리듯한 목소리로 노래를 부르는게 굉장히 인상적이었다. 어떤 사람들은 우울하다, 음울하다고 말할수도 있겠지만 내가 느끼기엔 그냥 그렇게 표현해버리기엔 많이 아쉽다. 곡 자체는 심플한데 말 한마디로 평가하기엔 많은 느낌을 담고 있다. 그림으로 치면 수묵화 같다고 할까...말하고 나니까 좀 그런데;;; 수묵화 작품은 선, 여백, 농담으로 간결하게 표현하는데 그 내용과 의미는 가벼이 여겨지지 않는다. The XX 의 곡을 굳이 현하자면 그런거 같.

     로미 메들리 크로프트(Romy Madley Croft)(가운데) - 보컬, 리드 기타
     올리버 심(Oliver Sim)(왼쪽) - 보컬, 베이스
     제이미 스미스(Jamie Smith)(오른쪽) - MPC, 비트

앨범 XX 는...
XFM New Music Award 2010 Winner
Fact magazine 2009 올해의 앨범
Pitchfolk 2009 올해의 앨범
롤링 스톤지 올해의 앨범 9위
NME 올해의 앨범 2위
2009 NME 미래의 50인 6위
2009 MTV iggy Top 10 밴드
"Crystalised" 로 UK itunes 이주의 싱글
"Intro" 가 BBC의 2010 영국 총 선거 보도에 쓰임
2010 Barclaycard Mercury Prize 올해의 Best British and Irish Album
2011 브릿 어워드 Best "British Album", "Best British Breakthrough", "Best British Band" 노미네이트
(없는 실력으로 위키백과 보고 해석한거라 틀릴 수 있음;;;)

이 앨범을 좋아하면서 알게 된게 MPC라는 기기인데, The XX 에서 드럼 대신에 비트를 표현하고 있다. 약간 검색해보니 비트 뿐 아니라 멜로디로 낼 수 있고 샘플링도 가능해서, MPC 하나로도 음악을 만들어 낼 수 있는 것 같다. 심플함을 추구하는 듯한 The XX 에서 빠질 수 없는 요소인듯 하다.

내가 생각하는 앨범 XX 의 최고의 트랙은
Intro 이다. 앨범의 전곡을 들어보고 한 곡도 빼놓지 않고 다 좋았지만 몇번씩 노래를 다시 들어보면서 Intro 가 가장 좋았다. 앨범에서의 인트로라면 바로 이래야 한다고 말하는 것 같다. 1번 트랙으로 시작하는 곡이면서 전곡의 느낌을 담고 있고 우리 앨범은 이렇다 라고 표현하고 있다.

유투브 동영상을 통해 이 그룹의 공연들을 보면서 느낀 약점이랄까 에러같은 것도 있었다. 야외나 시끄러운 공연장에서 노래를 부르니까 그 분위기가 영 꽝이라는 것이다. 이 앨범을 통해서 보여지는 The XX 의 느낌은 굉장히 심플하고 절제미가 있어서 완성도있게 뭔가 딱 틀이 있다. 그런 분위기에서, 맞지 않는 환경의 공연은 그들이 가진 색깔을 굉장히 반감시키는 것 같다. 

이러니저러니 해도, The XX 는 너무 매력적인 완소 그룹이고 앨범 XX 는 최고이다. 정말 수많은 밴드가 나오는 영국에서 괜히 인정받은게 아닐 것이다. 2012년 올해 새로운 앨범이 나올 예정이라고 하던데, 그때까지 이 앨범을 무한반복해서 들으며 기다려야겠다.

(첫  블로그글인데 이제부터 꾸준히 적어봐야지^^)

Posted by 제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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